diary 2026-06-13 23:21

자전거 앞 타이어를 교체했다. 마포 자전거 수리센터라는 곳에 가서 했다. 지도에 분명히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찾는 데 좀 헤맸다. 월드컵경기장 앞이었는데 마포구청에 가서 찾았다.

사장은 말하는 게 남을 타박하는 듯한 말투였지만 크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11시 50분에 갔는데 막 식사를 하려던 참이었던 것 같다.

비용은 7,000원이었다. 정말 놀라운 가격이었다. 대략 7~8년 전에 신림에서 동네 가게에서 한 것이 3만 원이었다. 그 때도 비싼 감이 있어서 신림역 근처 대로변에 있는 큰 가게에 가서 물어보니 15,000원이었다. 3~4년 전에도 한강변에서 고쳤는데 그때도 3만원 이상이었던 것 같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거의 모든 물가가 2배 가까이 올랐는데 7,000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파격적이었다. 아마도 공임비 제외하고 부품도 이윤을 남기지 않고 도매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모양이다

만원 주면서 삼천원은 음료수 사 마시라고 했더니 사장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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