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글래디에이터가 마지막이니 대략 25년쯤 된 것 같다.
화면은 왠지 더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소리는 너무 커서 정신사나웠다.
15분간 강제 광고 시청. 평소에 광고를 전혀 보지 않는 나에겐 괴로운 시간이었다.
오른쪽에 커플이 앉았는데 상영 시작 전에는 큰 소리로 다투더니 상영 후에는 여자가 계속 다리를 폈다 접었다 하고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서 몹시 신경에 거슬렸다.
냉방이 너무 세서 나중에는 손이 시려울 정도였다.
가격은 19,000원. 앞으로 영화관에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