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실한 하루를 보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매우 빠르게 진도를 나갔다.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 타시스템과의 연동이 있는데 문제는 타시스템에 데이터가 잘못 저장되어 있었다. 누구의 잘못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API를 제공하는 것은 타시스템이고 그 API를 호출해서 데이터를 넘기는 것은 나다. 타시스템 개발자는 데이터 넘겨주는 대로 저장했을 뿐이라고 한다. 내가 넘겨주는 값은 A, B 두 개뿐인데 타시스템에는 C가 저장되어 있다. 동일한 데이터를 다시 전송하니 제대로 들어간다.
나로서는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도 않을 뿐더러 평소에 이 새끼들이 무능력해서 일을 잘 하지도 못하고 열심히 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미 신뢰가 없다. 거기에다 말하는 태도도 싸가지가 없어서 많이 불쾌했다. 따지고 들어도 누구의 잘못인지 입증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서 관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