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Deep Work”라는 책을 읽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저자가 컴퓨터공학자이면서 신경과학 및 심리학을 근거로 했다는 점이 흥미를 끌어 읽어 보았다. 책의 내용은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당연한 얘기였다. 이 책을 읽었지만 책의 내용대로 몰입하지는 못했다. 몰입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나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강한 동기 부여였다.
이 책에서는 몰입을 위한 물리적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한국에는 이런 환경이 이미 대중적으로 있다. 바로 입시생들이 공부하는 독서실이다. 이 공간은 공부를 위해 특화된 공간이다. 공부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뭔가를 집중해서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